사진: Stilfehler, Wikimedia Commons, CC BY-SA 4.0와인을 한두 병씩 사서 바로 마실 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. 문제는 "이건 좀 아껴뒀다 마셔야지" 하는 병이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입니다.저는 그 상태로 꽤 오래 버텼습니다. 그러다 한 병을 제대로 망칠 뻔했고, 그제서야 보관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습니다.망칠 뻔한 이야기부터보관을 잘못해서 와인이 고온에 노출된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. 함께 두었던 다른 병들도 괜찮은지 확인하려고, 계획에 없던 코스타 브라운을 급하게 열었습니다.아…. 뭔가 맛이 간 건지, 더웠던 해라는 2021년도 특유의 맛과 향(뭔가 더위에 찌든 맛과 향, 살짝의 시큼한 향/맛도)이 나서 고온 노출의 문제인지, 21년도 빈티지의 특징인지 고민하면서 2/3..
와인 한 병은 750ml, 잔으로 5~6잔입니다. 혼자서, 혹은 둘이서 마시다 보면 늘 남죠. 그리고 다음 날 "이거 이제 버려야 하나?" 고민하게 됩니다.그런데 제가 직접 기록해 본 결과, 절반 이상의 와인은 오픈 다음 날이 더 맛있었습니다. 코르크를 딴 직후(이른바 '뽕따')와 하루 뒤의 맛이 완전히 다른 와인도 있었고요.이 글은 광고나 협찬 없이, 제가 직접 사서 마시고 인스타그램(@wine.with.u)에 남겨온 시음 기록 중 '시간에 따른 변화'가 뚜렷했던 7병을 정리한 것입니다. 오픈한 와인 보관법과 실제 실패 사례까지 함께 담았습니다.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① 와인이 시간이 지나며 맛이 변하는 이유② 실제 7병의 첫 잔 vs 하루 뒤 시음 기록③ 고온 노출로 와인을 망칠 뻔한 실패 사례..